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합동반회, 반회를 동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16개 시․도지부에 이를 만전을 기해 진행하라고 일괄 지시했다.

전국 동시 반회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되기 일주일 전 기간에 ‘약사법개악 저지 총력태세’ 점검의 의미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전 회원이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향후 장기적인 투쟁을 대비한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대약 투쟁전략위 김대업위원장은 이번 전국 동시 반회는 최종 국회 일정을 앞두고 내부 힘을 모으고, 보이는 자리이며 반드시 회원 교육을 병행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원 교육의 내용은 투쟁 주요 현황, 향후 투쟁 로드맵, 사이버 홍보 메뉴얼 설명, 스티커를 활용한 일반의약품 복약지도 동영상 및 복약지도 강화 방안, 약사 정치력 극대화 방안, 닐슨컴퍼니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 홍보용 동영상 등으로 해당 내용들에 대한 기본 교육 자료를 제공하여 회원 교육이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약사회는 금번 전국 시․도지부 반회 교육이 현안에 대한 정확한 인식 공유를 통해 회원의 단결력을 강화시키고 대외적으로도 약사들의 결의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