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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 픽토그램 복약정보 6개국어 확대
19일부터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국내 최초로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기존 한국어와 영어 버전 포함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총 6개 국어로 확대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약국의 외국인 대상 매약과 복약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홈페이지는 19일부터 PM2000은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학정보원은 약국에서 자주 쓰이는 복약정보를 담은 109종의 픽토그램을 6가지 언어로 각각 제작했으며, ▲주의사항 ▲용법 ▲부작용 ▲제형 ▲음식 상호작용 ▲금지사항 ▲보관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픽토그램 복약정보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약국 보험청구프로그램 PM2000에서 원하는 언어, 색상을 선택한 후 라벨지 등에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와 같은 외국어 픽토그램 복약정보의 경우 이용자가 한글 의미를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각 픽토그램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확대된 이미지와 함께 한글 의미가 제공된다.
양덕숙 원장은 “환자의 언어, 나이, 교육수준에 상관없이 복약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며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에 이번 서비스가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압구정, 안산, 부산 등에 위치한 약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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