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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숙, 병원약사 전문성 걸맞는 수가체계 확보

jean pierre 2018. 11. 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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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숙, 병원약사 전문성 걸맞는 수가체계 확보

대한약사회, 병원협회등 협력채널 문제해결 나설 것

병원약사대회 선거운동이 제한되자, 후보들의 병원약사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양덕숙 서울시약 후보는 병원약사가 바라는 가장 시급한 현안 중의 하나는 행위에 따른 수가 적용이라며 현재는 처방전 건수에 따라 수가가 정해지는데, 이는 병원의 원내 조제 특성을 고려하지않은 채, 저수가를 밀고 나가려는 행정편의적인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 약제부에서 행해지는 조제는 일반적인 조제와 다른 특징이 있는데, 마약류나 향정신성의약품의 조제가 많고 종류나 주사제도 다양하며, 고위험약물 조제, TPN같은 특수 제제, 고난도 조제행위가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고도의 조제기술과 약학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그런데도 이러한 조제 약물과 조제 난도의 차별성을 무시하고, 수가를 일률적으로 낮게 책정하는 것은, 결국 약사의 의욕저하와 과중한 업무로 인한, 피로도 상승으로 이어져, 환자 케어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 자격제를 운용하는 것도, 고도의 실무능력이 환자서비스에 직결되는 것임을, 현장에서 익히 체험한 결과에 의한 것이므로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더 이상 병원약사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서울시약 회장에 당선되면 최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병원약사의 생존권과 입원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병원약사회와 공동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와 공조체제를 확고하게 해서, 병원협회에 수가협상에 관한 대화 채널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수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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