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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담배 1개비마다 태아 사시확률 5% ↑

jean pierre 2010. 4.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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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담배 1개비마다 태아 사시확률 5% ↑
하루 5-9개비 피울 경우 발생률 38% 증가
2010년 04월 19일 (월) 10:35:5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남자와 신체적인 구조가 다른 여성의 경우 흡연의 폐해는 남성보다 더 심각하다.

특히 임신을 하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태아에 여러가지 영향이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이 낳은 아이는 사시(斜視)가 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스타텐스 혈청연구소 Tobias Torp-Pedersen 박사는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담배를 피우지 않은 여성의 자녀에 비해 사시가 될 위험이 평균 26% 높으며 흡연량이 많을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시 아이들 1천300여명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임신 중 담배를 하루 5-9개비 피운 여성의 아이는 담배를 피우지 않은 여성의 아이에 비해 사시 발생률이 38%, 10개비 이상 피운 경우에는 90% 높아 결국 담배 1개피가 아이의 사시 위험을 5%씩 높인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울러 여러가지 사시중 특정 사시가 나타나는게 아니었다.

또 임신 3개월까지 담배를 피운 경우는 출산한 아이의 사시 위험이 그리 높지 않았으나 임신 6개월까지와 임신 9개월 내내 담배를 피웠을 경우는 아이의 사시 위험이 각각 43%와 3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량이 하루 5개비 이하인 경우와 니코틴대체요법, 커피, 홍차 등은 출산한 아이의 사시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

문제는 흡연이 중독성이 있는 만큼 임신중에만 끊기가 힘들므로 여성들은  가임여성은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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