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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약대, 정원20% 지역출신 선발

jean pierre 2010. 3. 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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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약대, 정원20% 지역출신 선발
                  교수 20명, 선발정원 30명 늘릴계획


지역대학, 실체없는 대학 논란을 불러 일으킨 연세대 송도캠퍼스 약대 정원관련 학교 입장이 발표됐다. 연세대의 이번 발표 내용을 보면 약대선정에서 인하대등 토종대학이 탈락하고 선정된 데 대해 지역여론의 반발이 거세자 내놓은 지역민심 달래기 용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연세대는 내년 신설하는 약대 정원의 20%(5명)를 인천출신 학생으로 선발(특별전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지역의 취약계층 2명을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뽑고 재학생이 지역 복지시설 등에서 의무 봉사하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사회봉사 의무제는 졸업 요건으로 전교생이 인천지역 방과후학교나 양로원, 복지시설 등에서 강사, 도우미로 일정시간 활동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런 식이 될 경우 인천지역 고교출신 중 다른 대학을 다니다 약대입문 자격을 취득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연세대는 또 인천시장이 추천하는 기초생활 수급 가정 학생 2명을 정원 외로 별도 선발해 학비 전액을 교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한마음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연세대는 성적이 높은 타 지역 학생이 모두 약대에 입학 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연세대 약대는 교수 16명을 채용해 내년 첫 신입생을 뽑으며 장기적으로는 교원 20명에 선발 정원을 30명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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