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약대, '학생이 중심이 된 1등 약대 만들겠다'

연세약대, '학생이 중심이 된 1등 약대 만들겠다'

설립기념 심포지엄..美 UCSF약대 학장 초청 강연

2011년 11월 07일 (월) 09:16:5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연세대 약대는 지난 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국제캠퍼스 과학기술약학관에서 약대설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연세대 약대의 교육계획과 마스터 플랜등을 제시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 김대경 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송종경 인천시약사회장등 대외인사를 비롯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약사, 약대생등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안영수 학장은 “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교육 인프라 구축과 최고의 교수진, 우수한 학생이 힘을 모아 의료선진화, 신약개발등 성장동력 창출의 소명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 이를 위해 글로벌 지도자 육성, 연구분야 선도 인재양성, 이론실무 교육조화, 보건의료 제도와 의약품 행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의료 정책 이끌 인재육성등을 교육 목표로 정해 연구와 국제화에 중심을 두고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원희목 의원은 대한약사회장 시절 약대 6년제를 만든 장본인 이라고 밝히고 “약학은 모든 생명공학의 기초로 국가발전의 '화룡정점'과 같은 것”이라고 약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세약대가 보다 약학의 발전에 큰 동량이 될 인재배출에 적극 나서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축하했다. 송종경 인천시약사회장은 “인천이 서울 바로 옆의 대도시지만 그동안 약대가 없어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컸었는데 이번에 인천 약대가 설립되어 그 설움을 떨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고 “ 앞으로 연세약대가 인천시약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의 토대를 구축해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 낼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황우여 의원, 김대경 약교협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연세대 약대가 한국 약학 교육 발전의 큰 축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연세대 약대가 위치한 국제캠퍼스 과학기술약학관 전경 2부 심포지엄에서는 마리안느 코다 킴벨 미국 UCSF 약대 학장이 자신의 학교에 대한 교육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해 큰 도움을 줬다. 특히 킴벨 교수는 오전에 1대1 Q&A를 통해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연세대 약대는 강혜영 약대 부학장과 한균희 약대교수가 연세약대의 미래와 비전을 통해약대 교육의 기본적인 방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연세약대가 추구하는 것은 학생을 위한 1등 약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약대생들이 향후 각계 각층에 다양하게 뿌리내려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다양한 능력을 지닐수 있도록 전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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