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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방암 가족력 여성에 '타목시펜' 제공

jean pierre 2013. 6.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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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방암 가족력 여성에 '타목시펜' 제공

 

50여만명 5년간 매일 제공.발병 30~40% 감소효과

 

영국이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등 위험이 높은 여성 약50만명에게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약 타목시펜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는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35세 이상 여성 488371명에게 5년에 걸쳐 매일 타목시펜을 제공하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평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최소한 17% 이상이다.

 

대상 여성 50만명은 35세 이상 여성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매년 발생하는 유방암 환자의 20%에 해당된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치료제이지만 유방암 위험을 30~40%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나타났다.

 

최근 유방암 발생을 막기 위해 유방암 위험이 지극히 높은 변이유전자(BRCA1, BRCA2)를 가진 여성은 약보다는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인 유방절제를 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보다 그 위험도가 낮은 유방암 가족력 여성은 예방약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유방암 가족력은 40세 이전에 유방암이 발생한 어머니나 자매를 두었거나 친가 친척 중 최소한 2명의 유방암 환자(이 경우는 나이 불문)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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