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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약, 약사회 압박중지. 공공의료시설 확충 촉구

jean pierre 2012. 1. 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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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약, 약사회 압박중지. 공공의료시설 확충 촉구
55차정총, "약사 권리와 책무위해 끝까지 투쟁" 다짐
2012년 01월 11일 (수) 20:59:0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11일 영등포구약사회는 55차 정기총회를 통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리는 국민의 올바르고 안전한 투약에 최선을 다했으나 최근에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추진하는 복지부 행태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는 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밀실야합이 이뤄졌다는 소문과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이 우왕좌왕하는 정책 추진으로 회원신뢰를 상실한 대약이 다시는 약국을 도탄에 빠트리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 톨의 약도 약국 밖으로 나가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따라서 대약의 밀실야합을 통한 협의 사항을 절대로 인정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약사회에 대한 압박과 밀실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의약품 안전성이 최우선되는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하고 “▲복지부는 국민 불편해소를 위해 약국외 판매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국 보건소에 휴일 및 야간 크리닉을 운영해 공공의료 시설을 확충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박영근 의장은 “지난해 수퍼판매 문제와 관련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약사회는 단합된 힘으로 힘든 고비를 무사히 넘겼지만 현안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다시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위기를 차분한 자세로 지혜를 모아 공통분모를 찾아서 조직의 안정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회원들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봉사하는 약사 상을 구현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이어 주재현 회장(좌)은 “지난해 약사회는 고통스런 현안에 맞닥뜨렸고 이에 고군분투하며 직능을 지켜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싸움으로 남아있다. 약사법 개정 앞에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 모두 새로운 정신으로 무장해 이를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약국운영은 환경의 급변으로 이에 부응해 운영해야 한다. 이에 약국들도 1약국 2약사를 통해 각종 전산화와 약국에 주어지는 여러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의원은 축사에서 “여기와서 보니 지난 2년간 약사 분들이 참 힘든 과정을 겪은 것 같다. 언론에서 대약이 수퍼판매 문제를 합의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잘 되는줄 알았는데 현장에 와보니 다른 상황인 듯 하다. 약사들의 이런 정서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잘 반영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숙 민주당 영등포지구당 위원장은 “총회에 참석하니 분위기가 비장하다. 국민건강을 지키는 약사님들이지만 약사님들 건강도 잘 지키길 바란다. 특히 지역사회서 공동체 역할에 기여하고 있는 약사님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 약사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1억3,900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 이경숙 민주당 영등포 을지구당 위원장, 엄혜숙 보건소장을 비롯해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겸 자문위원, 정낙소,권혁구, 박영근 자문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권혁상(보건약국), 차정연(이화약국) ▲영등포구약사회장 표창패 남현자(남해약국), 신정순(공원약국), 이영옥(천지당약국), 이종옥(영등포제일약국), 이재관(예손약국) ▲영등포구청장 표창패 고미지(새희망약국), 김영철(옥광약국), 이규자(동보약국), 주명옥(대흥약국), 황문상(대림백화점약국) ▲영등포보건소장 감사장 강동백(21세기약국), 김정기(해경약국), 부성심(예지약국), 오시영(약산약국), 조경호(세계약국)▲영등포구약사회 특별반회 표창 김성훈(대방반) ▲영등포구약사회장 감사패 김점수(백광의약품), 김진열(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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