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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약, 경륜과 동력으로 약사직능 지켜내자 | ||||
39차정총..김구 집행부 퇴진 서명 도약사회 접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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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약사회(회장 손병로)가 김구 회장과 대약집행부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을 완료하고 경기도약사회에 접수하는 한편 회원들의 의지를 통해 약사직능 수호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안양시약사회는 12일 저녁 8시 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주요 상정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이선건 의장은 “약의 수퍼판매는 정치적·경제적 논리는 이해되지만 약사들로서는 안전성이 최우선인 약을 이렇게 취급하는 것에 대해 무지와 무능의 소치로 밖에 볼수 없다. 약은 양날의 칼이다. 이런 약을 통해 건강지킴이로 살아온 약사들의 반발을 밥그릇 싸움으로 매도하는 것도 우려스럽다. 민주주의는 과정도 중요하다. 약사회는 약의 지킴이로서 무한투쟁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손병로 회장(좌측)은 “현 정부의 수퍼판매 강행으로 약사들의 본격적인 투쟁이 시작된 이후 외품전환, 약사법 개정안 등 약사직능 미래가 짓밟히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시약사회는 비대위를 통해 수차례 대책을 논의하고 이에 회원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인당 30만원씩의 회원특별 성금을 자발적으로 납부, 이를 통해 일반약 수퍼판매 문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혼신의 투쟁을 벌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노력으로 국회 상정 무산을 얻어냈지만 현 집행부는 이를 전향적 협의를 통해 숭고한 회원의 노력을 외면하고 기만하고 있다”며 “이에 현 집행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그동안 우리 약사들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는 경륜과 동력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잘 극복해 확고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약사 여러분이 우려하는 문제를 잘 챙기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안전이다. 따라서 이를 무시한 정책은 반대할 것이다”고 인사했다.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은 “자정강화 활동을 다소 소홀히 해 왔다. 이를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최근 논란이 불거지는데 노력하면 약점 잡히지 않고 약국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국에서 무자격자 판매가 사라지는등 약국이 변했다는 소리를 들어 국민 신뢰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1억1100여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황선관 부회장, 정원석 약국이사, 문수정 사회참여이사를 신임 임원으로 인준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전회원 242명을 대상으로 김구 대한약사회장 및 집행부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을 반회를 통해 85%를 확보하고 경기도약사회에 지난 8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양시 측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전달(좌측사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심재철, 이종걸 의원과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 심숙보, 송순택 도의원, 김대우 안양시의사회장, 한세희 안양시치과의사회장, 오승돈 안양시한의사회장, 허범행 안안양시보건소장등이 참석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송석찬(동서당약국), 황선관(평촌범계약국)▲안양시약사회장표창 남일화(명인당약국), 고경아(새누리약국), 정성희(오렌지약국), 문수정(다보온누리약국)▲감사장 민지희(만안구보건소), 권효진(경남제약), 박경화(미래신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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