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팜, 데이셀코스메틱과 약국화장품 시장 진출
‘닥터비타’ 15종 유통, 유기농제품 등 품목확대도 논의
한미약품 관계사인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이 화장품 전문회사 데이셀코스메틱(대표이사 박귀홍)과 함께 약국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은 최근 데이셀코스메틱과 비타민화장품 ‘닥터비타’ 15개 제품에 대한 약국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팜이 유통하는 ‘닥터비타’는 ▲비타민 크림 5종 ▲비타민 스킨 5종 ▲비타민 선크림 ▲비타민 비비크림 ▲비타민 미스트 ▲비타민 멀티밤 ▲비타민 멀티로션 등 15종이다.
온라인팜은 데이셀코스메틱과 유기농화장품, 달팽이화장품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온·오프라인 영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양사의 협력은 온라인팜이 보유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유통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온라인팜은 RFID를 기반으로 한 STI(Smart Total Information) 시스템을 구축, 데이셀코스메틱과 실시간으로 ‘닥터비타’ 유통현황 등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온라인팜을 통해 닥터비타 시리즈가 전국 약국에서 사랑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군을 보다 확대해 약국화장품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이셀코스메틱 박귀홍 대표는 “약국 영업·마케팅 전략이 뛰어난 온라인팜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데이셀코스메틱 제품의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 약국 영업부를 모태로 지난 2012년 4월 출범한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은 230여명의 영업사원들이 전국 1만7천여개 약국과 거래하고 있으며,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인 HMP몰(www.hmpmall.co.kr)을 운영 중이다.
1997년에 설립된 데이셀코스메틱은 2011년 비타민화장품 ‘닥터비타’를 출시, 약국화장품 시장 진출 6개월만에 수도권내 약국입점 1000호를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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