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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팜, 370평규모 물류센터 건립..물류위수탁 본격화

47년 노하우 적극 활용...강남. 수도권 남동부 30분내 배송

원강팜(대표 신부현)이 경기도 광주에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물류위수탁에 나선다.

원강팜은 66년 약업계에 투신 한독약품, 바이엘 등에 몸담았던 신부현 대표가 79년 설립한 원강약품을 모체로 하는 업체로, 최근 경기도 광주시 목동에 건평 370평 규모의 물류시설을 완공하고 내년 1월 중으로 본격적인 물류 위수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원강팜은 종합병원등 직간납 업체로 별도법인으로 설립돼, 대부분의 물류 위수탁이 필요한 에치칼 업체들의 물류 위탁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부현 대표(사진)는 “47년간 약업계 몸담아 오면서 요즘처럼 급변하고, 힘든 시기가 없었던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 물류 위수탁을 통해 보다 나은 영업환경 아래서 효율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내년 3월31일 이후 시행 예정되어 있는 창고면적 규제는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어려움을 겪을 도매업체들이 많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들 업체들의 창고면적 문제 해소에도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원강약품 물류센터는 경기도 광주시 목동 168-4 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평 1221㎡(370평), 대지 1386㎡(약 420평) 3층 규모의 시설이다. 1차로 약 30여 곳의 업체를 수탁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업체가 늘어나면 추가로 200평 규모의 2차 물류시설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수탁업체가 적다는 점에서 원강약품의 경쟁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위치상 구리- 판교간 고속도로 성남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IC까지도 신호등이 없는 길이라서 고속도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신부현 대표는 “서울 강동, 송파, 광진, 성동, 강남, 동대문, 서초, 경기도 과천, 의왕, 안양, 수원, 용인, 구리, 군포, 하남 지역 배송에 경쟁력(30분 내)을 확보하고 있어 이 지역에 거래처를 두고 있는 업체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탁 수수료는 여러 가지 조건을 감안해 합리적으로 경쟁력 있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신 대표는 “50여년 가까이 약업계 몸담아 오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이제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물류시설을 건립한 만큼, 상생할 수 있는 위수탁업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신 대표는 월 5억원 이하의 매출을 올리는 창업초기 소형업체들이라면 물류 위수탁을 통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부현 대표는 물류 위수탁을 통해▲의약품의 안전한 보관 및 배송, ▲영업 노하우의 철저한 보안, ▲상호의약품의 교류, 지역별 합동사무실 운영(경비절감) 및 정보교환등 공동체 의식 속에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강팜은 현재 의약품유통업조합의 강남지역 담당 허브창고로도 선정되어 있다.

신 대표는 90년대부터 도매협회 중앙회 이사, 감사 등 임원을 오랫동안 지낸 인물로 지난 50여년간 업계에서 신망을 받아왔다.

물류위수탁에 대한 문의는 원강약품 조경한 실장 02-3291-6700, 010-2870-4555나 원강팜 조재철 상무 02-927-0560, 010-5275-3603으로 하면되며, 신부현 대표(010-5264-4555)에게 직접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