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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약품, 물류시설 대폭 개선.. 경쟁력 강화

410평 규모 확장...자동 입출고 전산 시스템도 구축

2012년 04월 24일 (화) 08:48: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소재 OTC업체인 원진약품이 최근 자사의 물류시설을 크게 늘리는 한편 시스템 전산화 작업을 마치고 효율성을 배가 했다. 김원직 원진약품 대표(사진)는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네릭 의약품이 속속 출시되는 등 의약품 품목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소화하는데 현 시설로 한계가 있어 창고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효율적 배송 시스템을 위해 전산화 작업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원진약품은 지하 1층 물류창고를 복층 구조로 50평 확장하고 2층 전관을 창고시설로 늘려 총 410평 규모로 창고를 늘렸다. 김 대표는 “구비 품목수의 증가로 기존 시설에 의약품이 2,3층으로 쌓이는 등 포화상태에 따라 물류 효율성도 점차 약화되는 상황에서 효율적 시스템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했으며 이번 시설 개선으로 과거 7천여품목에서 구비 품목수를 14,000품목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 입출고 배송 시스템은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향정약등을 비롯해 별도 냉장 장치가 필요한 의약품 창고도 확장된 창고에 새로 마련했다.

               ◆지하층과 1,2층 창고를 연결하는 전용 엘리베이트를 설치해 의약품의

            공간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2층 확장시설중에는 향정약, 냉장이 필요한 의약품등을 보관하는

           냉장시설등을 마련했다.

               ◆2층 창고에서 1층 출고장 까지 이어지는 컨베이어 시스템

               ◆거래처별 주문 의약품을 모두 적재한 적재함이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

          1층으로 이송되고 있다.

               ◆의약품 적재장소의 표시 장치에는 주문된 의약품 숫자가 입력표시되며

          직원이 적힌 수량만큼 적재함에 담은 후 버튼을 터치하면 숫자가 자동 아웃된다.

                ◆배송처 별로 주문량에 따라 적재되고 있는 의약품

                ◆제약업체, 의약품별로 고유넘버를 통해 분류 비치된 의약품 물류시설

                ◆입출고 창구 직원이 주문및 배송 의약품을 전산 시스템을 통해 점검 하고 있다.

                                       ◆최종 출고 창구

               ◆창고 한 쪽 벽면에는 주문 의약품의 입출고작업 진척 현황을 알려주는

            주문 표시모니터가 걸게되어 있어 직원들이 업무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