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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환자 골다공증 발병위험 높다 |
원자력의학원, 2006년환자조사 51% 증상 |
허리, 대퇴부 집중..척주변형, 관련통증도 나타나 |
위 절제술 환자는 골다공증과 척주변형,관련통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의학원 이종인 박사팀은 21일 위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와 생존자는 골다공증과 척추변형, 관련 통증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위암수술 환자들이 기존에 보유했던 질병이 아니라 위암진단 전에는 없었던 질환이었다는데 주목하고 있다.연구팀은 2006년 1~12월 원자력의학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위 절제술을 받은 50세 이상의 남성 83명과 여성 50명에 대해 골밀도와 척추형태, 관련 통증 등을 조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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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허리 부위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51명(38.3%), 골감소증이 있는 환자가 42명(31.6%)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자는 24명(28.9%)이었고 여자가 28명(54%)이었다. 대퇴골 경부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도 20명(15.0%)이었고 골감소증은 42명(31.6%)이었다.또 남자 환자의 43.4%인 36명과 여자 환자의 52%인 26명에서는 척추변형이 관찰 됐으며 61명(45.9%)은 척추 등 뼈와 관련된 통증을 호소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연구팀은 평균연령이 60세이상으로 많고 위절제술이 칼슘과 다른 영양소 흡수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위 절제술을 받으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며 이번 연구에서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 후 빈혈을 호소하고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값(㎡)으로 나눈 것)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세계 위장병학 저널' 최근호(2007.12.28)에 발표됐다. |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8-01-21 오전 9:4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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