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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2/3 주변으로 부터 심리적 소외감

jean pierre 2013. 6. 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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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2/3 주변으로 부터 심리적 소외감

노바티스 12개국 1,300여명 대상 설문조사

 

유방암 환자들이 유방암 자체로 인한 고통 못지않게 주변으로부터 상당한 심리적 소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이 전 세계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는 오히려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후원으로 2012108일부터 2013315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실제로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약 2/3는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또 조기 검진과 예방 및 치료에 초점을 두고 있는 유방암 캠페인에 대해서 소외감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도 10명 중 4명에 달했다.

 

유방 건강을 위한 브라질 자선단체연합회(FEMAMA, Federação Brasileira de Instituições Filantrócas de Apoio à Saúde da Mama)’ 회장인 마이라 칼레피 박사(Maira Caleffi, MD)처음 유방암을 진단 받은 여성들은 주저 없이 활발한 활동을 자랑하는 유방암 후원회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방암이 전이됐거나, 처음부터 전이성 유방암을 진단받은 여성들에게 암은 극복하고 이겨내는대상이 아닌 직접적으로 생사가 달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조기 유방암(1, 2)의 경우, 암세포가 퍼진 병변은 유방이나 주변 림프절에 국한된다. 이 때 환자의 초점은 암을 이겨내는것이다.

 

그러나 암세포가 전이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초기의 치료 방식은 효과가 떨어진다.이때 환자는 암의 진행과 계속되는 치료에 따르는 초조감과 불안감을 느끼며 생명 연장에 집중한다.

 

이번 조사 결과, 이 환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보다 적합한 정보와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unt Us, Know Us, Join Us’ 설문조사에 응답한 환자 네 명 중 세 명 이상(77%)이 스스로 진행성 유방암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답했으나, 전체 응답자의 45%는 관련 정보를 구하기가 어려우며, 55%는 정보를 구하더라도 환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는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자료가 초기 유방암 환자용으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용 가능한 정보가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낀다는 점 외에도, 41%의 진행성 유방암 응답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나 가족의 지원이 줄어든다고 답했다.

 

주목할 점은 이런 이유로 스스로 지원 네트워크를 만드는 환자들이 생긴다는 점이다. 또한,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45%)은 진행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이 진행성 유방암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는 전 세계 주요 후원 단체와 공동으로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의 지원 및 교육을 위한 맞춤 정보를 새롭게 구축한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www.advancedbreastcancercommunity.org)

 

웹사이트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는 물론 환자 보호자와 후원자가 필요한 정보도 갖춰, 진행성 유방암 분야 정보 제공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12개국 1,300여 명의 여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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