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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뿌리는 백신 기술 국내연구진 개발

jean pierre 2013. 6. 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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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뿌리는 백신 기술 국내연구진 개발

 

폴리감마글루탐산 이용 백신전달 물질 조성

 

코에 뿌리는 백신 기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충남대 임용택 교수팀과 생명공학연구원 부하령 박사팀은 26일 면역세포가 모여있는 점막내로 백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외부와 직접 맞닿은 부드러운 인체조직인 점막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면서 처음으로 통과하는 관문이기 때문에 점막 면역을 강화하면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원리다.

 

이전 까지는 점막은 생체방어 작용을 하는 곳이라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을 전달하는게 어려웠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생체 친화적인 천연고분자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이용, 점막 안에 백신을 전달하는 직경 2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 '나노마이셀'을 만들었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청국장의 발효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점액성 물질의 주성분이다.

 

나노마이셀은 점막 투과성과 부착력이 뛰어나 비강(鼻腔·코 속)에 분무하는 방식으로도 점막 안에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코에 뿌리는 항원전달용 나노마이셀은 주사형 접종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실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쥐실험에서는 항원만 주입시 6시간, 나노마이셀과 같이 주입시 12시간 효과가 있었다.

 

정부가 지원한 이 연구의 결과는 독일화학회가 발간하는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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