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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냉각된 입찰시장, 안정화 방안 모색

jean pierre 2017. 1. 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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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냉각된 입찰시장, 안정화 방안 모색

과열된 제살깎기에 업계신뢰 하락..거래질서 회복나서

최근 들어 의료기관 입찰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유통협회 거래질서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실효성 있는 입찰 질서 확립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국공립병원 입찰에서는 저가낙찰이 지속되었으나, 일부 업체가 제품을 조달하지 못해 공급을 포기하는 등 제살깎기 경쟁의 부작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거래질서위원회는 입찰을 주로 하는 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찰시장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더불어, 유통업계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 입찰시장과 관련한 변화는 제약사의 가격정책이 강화되었으며,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져 실질적으로 이익을 거의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낙찰가격 형성과 업계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참여업체들이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을 지양하여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금년부터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 예정이며, 퇴장방지약의 보험약가 대비 91%미만 판매금지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퇴장 방지약 중 수액제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등재가격이 제각각이어서 공급하는데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수액제는 제외시켜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남상규 유통협회 거래질서위원장은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어 가고 있는데, 입찰시장이 안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상설기구 설치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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