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 설치 후원
대전지역 첫 유공자 산재 묘소 프로젝트 마쳐
지난 4월 16일,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 ‘잃어버린 영웅들’ 을 집필하고 ‘독립운동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공훈을 알리고 있는 정상규(31·경기도 거주) 작가가 대전 지역 소재 첫 번째 독립유공자 산재 묘소 안내판 설치 프로젝트를 끝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11월, 애국 기업 유한양행의 후원을 받아 공유로 후원금을 기부하는 플랫폼 쉐어앤케어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일주일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81만 여명의 공유자들을 모집하여 후원금 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이 후원금 전액은 유한양행이 지원하였다.
정 작가는 “현충원에 안장된 분들 이외에 4,500여개의 독립운동가들의 묘소가 산지에 방치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마음이 착잡했다. 후손들이 그 관리를 해주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가 그들을 관리해주어야 할까. 한 분 한 분 나라를 구한 영웅들인 그분들이 영원히 잊혀지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그분들의 이야기를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고 프로젝트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총 3개의 산재 묘소들에 대한 안내판 설치 작업이 완료되었다. 설치된 묘는 독립유공자 고 김재갑(대전 유성구 소재), 고 박종병(대전 중구 소재), 고 김정철(대전 동구 소재) 선생의 묘소다. 정 씨는 올해 초 관련 단체의 협조를 받아 묘소를 선정하고 유족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게 됐다.
안내판은 묘소 입구에 해당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표지판(영문/한글)을 기본으로 설치하였고 각 묘소의 위치와 형태를 고려하여 ‘도로 안내판’, ‘길거리 표지판’ 등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시민들 및 외부 방문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정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간 이루어질 산재 묘소 안내판 설치 프로젝트의 시범격인 프로젝트였다. 앞으로 더욱 많은 국민들과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한 분이라도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며 추후 연이어 진행 할 연계 프로젝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상규 작가는 서적 집필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이외에도 현재 출판사 아틀리에북스의 대표이자 사회적 컨설팅 기업 (주)포윅스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후원한 유한양행은 페이스북 페이지 ‘21세기 청년독립단’을 설립하여 주체적이고 애국적인 삶을 사는 청년들을 발굴하여 그들을 후원해주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엔 폐지 수거 노인들을 돕는 사회적 청년 기업 ‘끌림’을 후원하여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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