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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유전체 분석 질병 진단 서비스 진출

jean pierre 2013. 1.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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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유전체 분석 질병 진단 서비스 진출
테라젠이텍스와 공동, 5개 종합병원서 시작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이 국내 5개 종합병원을 시작으로 혈액 유전체 분석 사업에 나선다.

 

이업체는 29일 테라젠이텍스와 공동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진단하는 헬로진상용서비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유전체 분석 전문업체인 테라젠이텍스와 공동 개발한헬로진은 소량의 혈액을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한 뒤 앞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을 진단하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소량의 혈액채취 뒤 1~2주일간의 유전자 분석 과정을 거치면 암 아토피 당뇨병 등 취약 질병은 물론 가족력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다.

 

검사항목은 암, 심혈관계 질환, 뇌 질환 등 한국인의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질환 중심으로 구성했다.

 

남성암을 비롯 12가지 암을 검사하는 기초 상품부터 최대 100여종의 질병 가능성을 진단하는 헬로진 노블까지 다섯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테라젠이텍스는 약국체인 리드팜을 관계회사로 두고 있는 업체로 이텍스 제약과 합병한 곳이며 현재 의약품도매업체를 경영했던 고진업 씨가 대표로 있다.

 

초기 LCD용 관련장비 업체로 출발해 최근 유전체 해독 및 생명정보기술을 이용한 '맞춤의학 유전체정보분석서비스' 기술을 개발해 이번에 유한양행과 MOU를 체결하였고, 이를 통해 향후 병원과 검진센터에 관련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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