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정부정책 부합 업체는 어디?

  혁신형 제약기업 정부정책 부합 업체는 어디?

 

우리투자, 제약산업 투자 계획 기준 7개업체 지목

 

정부의 혁신형제약회사와 관련, 국내업체중 혁신형 제약회사의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는 7곳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투자가 정부정책 방향을 토대로 선정한 것이다.

 

우리투자측은 정부는 3월에 제약산업 5개년 계획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혁신형 제약업체에 선정되는 기준과 현재 상황을 제시하는 한편, 구체적인 선정기준등을 분석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안을 통해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1천억원, 정책펀드 개선 5천억원, 정책융자지원 1조 3천억원, 세제지원 활성화 4천억원등 5년간 2조3천억원 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진입을 위해 세계 시장 점유율 4.5%(현재 1.5%), 의약품 수출 비중 55%(현재 9.8%), 글로벌 50대 제약회사 2개(현재 0개), 블록버스터 2개(현재 0개), R&D 매출 비중 15%(현재 8%) 등 5개 목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글로벌 기업군 육성을 위해 글로벌 제네릭 기업 2개, 전문 제약기업 8개, 글로벌 메이저기업 2개 등을 육성할 의지도 표명한데 이어 제네릭 세계 12위인 테바, 전문제약 세계 13위인 암젠, 글로벌 1위인 화이자 등을 벤치마크로 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준에 따라 수출, 인수합병, 연구개발 등에 부합하는 업체들은 현재 7개 업체정도로 선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가 선정한 업체는 글로벌 제네릭 기업으로 한미. 종근당을, 전문제약 전문기업으로 녹십자, 셀트리온, SK케미칼, 메디톡스를, 글로벌메이저 기업 으로 LG생명과학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