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조합, 약국살리기 운동 추진

의약품유통업조합, 약국살리기 운동 추진

 

회원사 보유 품목 140여종 약국공동 판촉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 ‘약국 살리기 운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합은 68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약국 대상 토탈마케팅에 앞서 MS홀딩스팜에서 보유한 일반약과 한방제제, 건강기능식품 등 140여종의 제품을 공동 마케팅하기로 했다.

 

또 MS홀딩스팜과 유통업협동조합원들이 거래하고 있는 약국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약국의 처방약 재고를 파악하고 약국에 불용재고약을 최소화하도록 재고 및 반품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조합은 이같은 내용을 각 회원사에게 배포하고 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기로 했다.

 

고용규 이사장은 13일 “약국이 꼭 처방만 받고 살아야 하느냐”면서 “약사사회의 지인들과 대화를 통해 약국 살리기 운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초기에는 일반약과 건기식, 한방제제에 대한 공동판매를 MS홀딩스팜과 진행하지만 향후에는 약국 토탈마케팅을 목표로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