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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20개 위원회 조직구성 완료

jean pierre 2018. 3. 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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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20개 위원회 조직구성 완료

 

초도이사회 승인.."13대 공약 이행에 고삐당긴다"

 

                 

                                     ◆회장단(上)및 각 시도지회장,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이사진

 

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집행부 조직 구성이 완료됐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지난 16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조선혜 집행부 13대 공약을 이행할 조직 구성을 끝내고, 15개 상임위원회와 5개 특별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승인했다.

 

조선혜 회장(사진)은 임기가 3년이지만 공약 이행을 위해 회무추진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유통협회가 제약-유통-요양기관으로 이어지는 의약품공급 라인에서 수평적 위치에 놓일 수 있도록, 그동안 불공정 관행이었던 부분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는데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조회장은 특히 '저마진은 유통업계가 존재하는 근간을 훼손하는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내부적으로도 회원사 간에 상생을 목적으로 하는 공존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업계와 관련된 제도적인 부분에서도, 가부(可否)의 논리적 근거를 확보하여, 제도 시행의 합리적 토대가 갖춰져 있을 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위원회위원장 및 시도지회장, 이사진이 모두 참석해 새 집행부의 회무 방침에 대한 기조를 공유하면서, 35대 집행부 회무를 본격화 했다.

 

실무를 추진할 상임위원회는 위원회별로 특성을 고려해, 폐지, 신설, 확대 등 재조정 하였으며, 매 월 이사회를 열고 각 위원회별로 월별 회무 추진을 점검하는 것을 기본 계획으로 정했다. 조 회장은 "감투가 아닌 일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일하는 협회를 지향 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상임위원회는 업체의 다양성을 고려해 기존 위원회에 유통발전협의위원회, 백신사업위원회, 진료재료.부외품위원회, 건기식. 화장품사업위원회, CSO위원회, 수출산업위원회 등을 신설했다. 폐지된 위원회는 IT위원회와 기획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등이다.

 

거래질서위원회는 명칭을 저마진대책위원회로 변경했다.

 

특히 비현실적인 마진을 제공하는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1차 공급자를 외국계 유통업체로 선정해, 국내 유통업체를 도도매 형태로 만드는 공급구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문제가 많은 시스템이라는데 주목, 중점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조 회장은 "유통업체는 유통비용이 생존의 근간 임을 항상 직시하고, 합리적 유통비용을 확보해 나가는데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통업계의 먹거리 확대를 위해, 협회는 글로벌 시장의 문도 두드릴 방침이다.

 

조회장은 "15일 코엑스에서 오픈한 KIMES에 참석해 KOTRA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의약품유통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헬스케어 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조선혜 회장은 내수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제 거시적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 노크를 해야 한다. 각 나라마다 허가시스템이 달라 의약품은 당장 어려움이 크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자세로, 건기식등 헬스케어 전 분야에 걸쳐 시장을 노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사회공헌위원회도 확대한다. 협회는 그동안 체육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3곳의 인보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이제 국민속에 의약품유통협회의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연간 6회 이상의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협회는 시급한 현안인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시행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시행을 할 여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건 분명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정부 계획 대로 시행을 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에는, 여러가지의 상황들이 유통업계가 감내 할 수 있는 준비 상황이 아니라는게 업계 공통된 인식이다.

 

제도의 목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있다면, 현재 상황에서의 시행은 유통업계의 희생만 뒤따르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라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정부와 이 문제를 현실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과해 확정된 새 집행부 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상임위원회(15)

총무위원회(남신팜 남상규) 저마진대책위원회(엠제이팜 김정목) 윤리위원회(건화약품 허경훈) 법무세무위원회(백광의약품 성용우) 언론홍보위원회(에이치엔에스팜 김홍기) 사회공헌위원회(대호약품 김재홍) 고충처리위원회(유니온약품 안병광) 유통물류선진화위원회(부림약품 이상헌) KGSP위원회(서호메콕스 윤성근) 유통발전협의위원회(신성약품 홍영균) 백신사업위원회(팜월드 한상부) 진료재료부외품사업위원회(유림 고종원) 건강식품화장품사업위원회(제이케이팜 김윤찬) CSO사업위원회(엘피스팜 강종식) 수출사업위원회(와이비에스팜 김영호).

 

특별위원회(5)

반품 및 법제화 특별회(복산나이스 엄태응) 국제교류특별위원회(경동약품 이용배) 중소도매발전특별위원회(동우들 고용규) 종합도매발전특별위원회(서울약업 주상수) 일련번호대책특별위원회(동원헬스케어 현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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