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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상담전화 운영

jean pierre 2010. 7. 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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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상담전화 운영
자살급증 따라..1577-0199 연중무휴 가동
2010년 07월 06일 (화) 16:35:0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www.icmh.or.kr)는 자살 위기 및 정신건강 상담을 위해 365일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를 운영한다.

2008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10만 명당 26명으로 1일 평균 35.1명이 자살로 사망한다. 이는 1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약 12명 정도 더 높은 수치이다. (2009,통계청)

최근 사회적 지위가 높은 정치인이나, 유명 연예인의 잇따른 자살로 모방 자살과 같은 자살 위험이 우려되는 가운데, 실제로도 2008년 10월 유명 연예인의 자살로 10월 한 달에만 1년 자살자의 13%가 자살로 사망했으며 2003년~2007년 평균대비 68%가 상승하였다.

이유진 센터장(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은 “자살하려는 사람은 죽는 순간에도 삶과 죽음에서 고민을 한다.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이웃 등도 함께 관심을 갖고 도와주려 한다면 이들은 순간의 선택에서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다.”며 다음과 같은 징후가 보일 때는 즉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유하고 있다.

△유언장을 쓰는 일 △자살 및 사후세계에 대해 부쩍 관심을 보이는 경우 △자살의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경우 △우울감 및 무력감과 절망감을 호소 △"끝내버리고 싶어`와 같은 언급등이다.

센터측은 1명이 자살로 사망하면 최소 6명 이상의 유가족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가족들은 왜 자살이 발생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불현듯 슬픔이 떠오르다가도 자신을 남기고 떠난 것에 대해 화나고, 갑자기 미안해지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감정을 극복하지 못하게 되면 자살이라는 연속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는 자살의 이해, 유가족이 느끼는 일반적인 감정, 극복방법 등 5개의 주제로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에서 비공개로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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