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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수퍼박테리아 대항 신약후보물질 일본특허

jean pierre 2013. 12. 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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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수퍼박테리아 대항 신약후보물질 일본특허

 

신규 펩티드 데포르밀라제 저해제 화합물(IDP-73152) 제조방법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신규 펩티드 데포르밀라제 저해제 화합물(IDP-73152) 및 그 제조방법과 관련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IDP-73152PDF 저해제 계열의 신약후보물질로, 기존 약제들과는 달리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유해 병원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생제이다.

 

PDF(Peptide Deformylase)는 세균과 같은 원핵생물의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여 이들이 생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효소로 작용하지만, 사람과 같은 진핵생물의 단백질 합성 체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PDF 저해제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무력화시키는 차세대 항생제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수퍼 박테리아로 불리우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등 다제내성균에 우수한 항균력을 보여 난치성 감염질환의 치료와 감염관리 차원에서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실제로 MRSA, VRE, PRSP 감염과 관련한 동물실험에서 두 배 이상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들에 비해 더 강력한 항균활성과 치료효능을 보였다.

 

또 우수한 생체이용율과 약동력성을 보여 중증 및 경증 감염증 환자에 경구투여는 물론 정맥투여가 가능하고, 독성연구결과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및 지식경제부 바이오의료기기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 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일본 특허 취득 외에도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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