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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약사 선거열기 거의 체감 못해

jean pierre 2009. 10.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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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약사 선거열기 거의 체감 못해
충분한 후보 평가위해 다양한 정책알려야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공식일정에 돌입했지만 실제로 회원들이 체감하는 선거열기는 과거에 비해 많이 축소됐거나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대한약사회장의 경우와 서울시약사회장의 경우 모두 지난 직선제와 비교해서 후보들의 숫자는 같고 경기도약사회의 경우 한명 줄어 들었으며 인천지역도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지만 선거 열기는 같은 기간의 과거에 비해 많이 축소된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는 선거관리 규정의 강화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후보들의 자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대약회장의 경우 구본호 예비후보는 지방인 탓에 선거일정이 공식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의 움직임은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고 선거와 관련한 어떤 움직임은 읽을 수 없다.

상황상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을 하더라도 다른 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나 기타 선거 동향을 알리는데 비해 구 본호 씨의 경우는 그런 움직임이 전무한 상황이다.

김구 후보측이나 조찬휘 후보측도 최근 논란이 된 동문회 단일화 안만 무성하지 정작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는 움직임은 회원방문 외에는 거의 포착안되고 있다.

서울시약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지난선거 경험이 있는 정명진 예비 후보 정도가 발빠르게 자신의 공약등을 제시한 바 있으며 신충웅 예비후보나 민병림 예비후보의 경우 자신이 어떤 정책과 생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함에도 그런 움직임은 미미하다. 두 후보 모두 첫 도전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바람직하지 못한 움직임이라는 평도 나온다.

11월 초에 출정식이 몰려있어서 그 기회를 빌어 공약등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지만 선거운동 기간이 1개월 가량으로 짧고 직선제 라는 의미를 부여한다면 출정식 전이라도 회원들에게 자신이 어떤 생각과 공약을 가지고 있음을

다각적으로 알려야 하는게 정석이다.

서울 구로구에서 개국하고 있는 한 여약사는 "후보들이 누군지는 알지만 이름과 출신대학, 현직 정도밖에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 조차도 정말 현명한 선택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며 후보들의 면면을 파악해야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이 이름과 출신대학 정도라면 후보들이 좀더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지역도 3명의 후보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후보들이 나서서 효과적으로 선거전을 펴는 후보는 없다.

어느지역이든 유권자들이 자신들을 잘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1대1 약국방문의 방법을 쓰고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로 얼굴을 대하는 시간이 길어야 몇분인 상황에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들이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8 오전 10: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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