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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견과류 섭취 아이천식 위험 낮춰

jean pierre 2012. 8. 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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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견과류 섭취 아이천식 위험 낮춰
주 1회 이상 섭취시 생후 18개월때 25% 낮아
2012년 08월 31일 (금) 09:49:2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임신 중 견과류 섭취가 아이의 천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의 Ekaterina Maslova 박사가 6만여명의 어머니와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임신 중 견과류를 일주일에서 한 번 이상 먹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생후 18개월 때 천식이 나타날 위험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평균 25% 낮고 7세 때는 3분의 1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태아에게 면역력이 형성될 때 자주 노출된 항원(견과류)은 나중 면역체계가 외부물질이나 위험한 물질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고 공격하지 않기 때문. 즉 위생가설 이론 때문이다.

위생가설 이론은 어렸을 때 각종 박테리아에 노출되어야 면역체계를 올바로 훈련시켜 나중에 천식, 습진, 알레르기 비염 같은 과잉 면역반응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면 면역력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것.

미치 박사는 과거에는 임신중 견과류 섭취가 태어난 아기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서 삼가하도록 했는데 이는 오히려 잘못된 권고였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단 견과류 알레르기 가족력이 심하면 견과류 섭취는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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