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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다 지나고있네요.
다음은 제가 묵었던 펜션과 해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노블펜션


자월도에는 수십 곳의 펜션이 있지만
80%는 선착장 인근에 위치에 있는듯 하다.

두멍부리, 등대, 노블펜션등이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펜션이며 선착장에서 멀수록 조용하고 공기도 좋은것 같다.

두멍부리 펜션도 산 능선에 있는데 꽤나 전망이나
시설이 좋은듯 하다. 노블펜션 가는 길목 언덕중턱에
위치해 있어 선착장 방향으로 풍경이 좋고 시설이나
조경도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숙박비가 2만원가량 비싸다는게 거슬린다.
+2만원의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는 여행객의 몫.

삼부자 펜션도 호평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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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입구에 진모래타운이라는 입간판이 있다. 등대, 노블펜션 안내와함께..


어쨌든 펜션의 밀집현상은 섬에서 좋은 해수욕장은
대부분 선착장 인근에 있어서 그런것 같다.
이 부근에는 가게도 많고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하고
도로도 잘 닦여 자전거나 사륜오토바이등을
빌려 탈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지역이 섬의 대부분인줄
알고 차가 없어도 불편함이 없다고 말한다.그러나
실제로는 섬을 돌아보려면 차없으면 어림없는 소리..)
)

반면 번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좋지않아 보인다.
어쨌든 우리가 묵은 곳은 섬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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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의 밤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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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의 새벽풍경이다(5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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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새벽풍경이다.


펜션이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아서 조경시설은
이제 막 시작중이어서 그리 좋지는 않다.

주변 숲을 이용해 마당을 잘만 가꾸면 일품 조경을
갖춘 펜션을 만들수 있을수 있는 지형구조이다.
마당에 잔디를 깔고 테두리로 나무나 꽃등을 심는다면
아주 아름다울 텐데 싶은 생각이 들었다.

새로심은 나무나 잔디들이 이제 막 시작임을 알린다.

펜션 앞에 널찍한 마당이 있으며 중앙에는 지하수가
올라오는 곳이 있어 해수욕후 간단한 샤워도 가능하고
식수로도 가능하다.

또 요리나 빨래를 간단하게 할 때 사용해도 좋다.
물이 지하수라서 굉장히 시원한 편이다.

마당 우측에는 주차할 수 있도록 8대 가량의 주차공간이
있으며 펜션 앞으로는 숯불구이나 식사를 할수 있도록
벤치와 탁자가 마련돼있다.

마당이 맨땅이라 차가 들고날때마다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방 수가 8개인데 비해 탁자는 5개여서 숯불구이를 하려면
미리 사장님에게 부탁을 해놓아야 한다.

(5천원을 사장님에게 주면 준비해 준다.
다른펜션은 1만원인듯..방수 만큼 탁자시설을 갖춰놓으면
고객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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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 삼겹과 햄소시지.새우도 사갔는데 깜박했다.


좀 거슬리는 점은 펜션입구쪽 숲에 쓰레기 더미를 쌓아두고
주기적으로 태워서 시각적으로나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
그 옆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땅을 파서 묻기도했다.

신생 펜션이라 아직은 괜찮겠지만 시간이 흐르고나면
나중에 한계에 부딪힐텐데 싶은 생각이 들었다.
펜션 문을 열면 보이는 쓰레기더미와 태우는 연기는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은 풍경이었다.

펜션 내부는 7-8평정도 되어 보였다.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고 별도의 샤워시설이 있는것은 아니며
좌변기 옆에 샤워기를 설치해 놓은 정도이다.
샤워를 하기에는 불편하지 않은 공간이었다.

티브이와 옷걸이, 선풍기및 에어컨을 설치해 두고
있으며, 최대 7-8명까지는 잘 수 있을듯 했다.
4명이상 숙박시 1인당 추가비용을 내야한다.

주방에는 전기로 하는 열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으며, 일반적인 가스렌지보다
사용하기 편리했다.

씽크대 물도 지하수인듯 매우 시원하고 잘 나왔다.

소형 냉장고도 비치되어 있어서 숙식 해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단 숲속이라 그런지 티브이가 공중파 방송등
몇몇개만 나왔고 화질도 좋지 않았다.

(대형 접시 안테나라던가 도시의 건물옥상에
설치된 수신안테나같은 것을 설치한다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유선은 들어오기
힘든 지역인것 처럼 보이는데 유선이 들어온다면
금상 첨화가 될 듯하다. )

아쉬운 점은 청소도구(빗자루, 쓰레받기, 밀대걸래)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손걸레질로만 청소해야 한점이다.
개당 1만원 안팎인 막대기가 달린 밀대형 걸래 하나씩만
구비해 둬도 훨씬 청소하기 편할텐데 싶다.

신축 건물이라서 낡거나 고장난 것도 없었으며
때가 찌들지도 않아서 나름대로 만족도가 높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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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모습이다. 가스와 세제, 밥솥, 냉장고, 식기가 갖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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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하는 열판이 있어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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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위에 달린 하우젠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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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샤워시설은 없고 샤워기만 갖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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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본 밖 풍경


에어컨도 간혹보면 중앙관리 시스템이라는
펜션도 많았는데 각 방에서 개별적으로 가동이
가능해 더위에 대한 해결방안은 goood~이다..

수년후 조경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나면
펜션으로서는 꽤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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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펜션의 전경이다.


진모래 해변가

이미 말했듯 이지역은 선착장 인근 해수욕장 처럼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러나 풍경은 가히 일품이다.
특히 새벽이나 저녁에는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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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모습이다. 밀물이라 멀리 바다에 갯바위가 조금보인다.


바닷가 가장자리는 바위나 자갈로 되어있고
조금 안쪽에는 모래로 되어있다.
정확히 갯벌과모래의 중간정도라고 보면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펜션입구 언덕에서 보면
쪽빛 바닷물결이 해안 바로 입구까지 밀고
들어와 그 풍경에 입이 벌어진다.

밀물과 썰물의 때를 잘 맞춰야 물놀이도 가능하다.
모두 물놀이는 가능하지만 썰물때는 모래와 갯벌이
썩여 물이 혼탁한 편이다. 50미터 정도 들어가도
어른 허리나 가슴정도 물높이지만 물이 맑지못하다.
단 바닥이 부드러워 아이들이랑 놀기에는 좋다.

밀물때는 물속 바닥이 자갈밭이다.
밀물때는 해변 중앙보다 약간 우측의 바위쪽이
놀기 좋다. 바위다 보니 갯펄도 안올라오고
물도 훨씬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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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하얀등대가 있는 작은섬도 경치의 명물이다.(너무 당겨서 흐리네)


단 물이 빠지고 드는 시간 1-2시간동안
바위 물놀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아쉽긴 하다.
특히 물이 빠지고 들때마다 자갈이나 돌이 있는
쪽에는 게나 소라, 고둥등을 많이 잡을 수 있다.

게는 손이 물리기 쉬우니 면장갑을 끼거나
요리용 집게등을 가지고 가면 쉽게 잡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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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낚시터로 가는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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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중이다.물놀이하다가 썰물되서 낚시중이다.


해변 중앙쪽 모래있는 곳에는 없으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돌을 들춰내면
꽤 큼직한 게들이 많이 숨어있다.

모래있는 곳에는 밀물과 썰물때
파도가 밀려오면 같이 밀려왔다가
썰물때 못쓸려 내려가는 게들이
가끔 보이기도 한다.

특히 밀물때 감춰져있던 갯바위가 썰물때 드러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그 바위에는 홍합이
많이 붙어 있어서 장비를 가지고 가면 꽤 많이 딸 수 있다.

맨손으로 따다가는 자칫하면 손을 쉽게 다친다.
홍합이 바위에 단단히 붙어있기 때문이다.

아침 일출이나 저녁 일몰은 가히 환상이다.
특히 저녁 일몰때 바닷 물결위에 비추는 석양의
진붉은 색깔은 황홀하기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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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바로본 일몰


아침에 해뜨는 모습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펜션 좌우로 모두 바닷가가 있으며
해안까지 거리는 비슷하지만 오른쪽으로는
진흙탕 물도 있는등 추천하고 싶지 않다.

2박3일 일정 동안 재미있는 휴가를 마쳤다.
마지막말 오후 2시 배라서 오전까지
바다에가서 해수욕을 했다.

마지막날은 정리하려 했지만 딸아이가 더놀고
싶다고 해서 마지못해 끌려 나가서 물놀이를 했다.

좀 아쉬운 점은 펜션 퇴실시간이 12시까지이고
입실시간이 2시부터임에도 뱃시간등으로 인해
다음 손님이 먼저 와서 방을 일찍 빼달라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뱃시간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가급적 새로 들어오는 손님이 기다려주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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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의 풍경이다. 펜션 오른쪽 바닷가


어쨌든 우리는 점심을 해먹고 1시즘에 펜션을 나왔다.
11시즘 방을 비워달라는 사장님 말에 참고는 했지만
2시 배라서 밖에서 1-2시간 멍하니 있기도 뭐해서
1시까지 있다가 방을 어느 정도 청소를 해주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떨어져가는 식량이 아쉽기는 했지만
아이들도 왠지 그곳을 떠나기 싫어하는 눈치가 강했다.

2일째는 아이들 또래들이 와서 친구삼아 재미나게
 놀 수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대부도행 2시배를 타고 도착했다.

여행동안 쾌청한 날씨가 고마웠다.
돌아올 즈음 강한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줬다.

대부도에 도착해서 저녁으로 칼국수와 해물전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꽤 만족스런 휴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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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도 선착장에서 바닷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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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에 쫓겨 급하게 적느라 엉망진창이다.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글을 수정도 보고 사진과
풍경 동영상등도 추가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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