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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자전거 타기와 직접 상관 없어

jean pierre 2012. 3.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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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자전거 타기와 직접 상관 없어
전립선특이항원 급상승은 일시적 현상
2012년 03월 02일 (금) 05:58:2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자전거를 많이 타면 전립선 암에 걸린다는 항간의 상식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최근 영국의 한 전문가는 자전거를 많이 타면 전립선암 경고표지인 전립선특이항원(PSA) 의 혈중수치가 크게 올라갈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일 뿐 이라고 밝혔다.

영국 로열 서리 카운티 병원 비뇨기과전문의 크리스 이든 박사는 많은 비뇨기과전문의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PSA 수치가 크게 올라간 것만으로 전립선암을 확인하기 위한 전립선 조직검사를 강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비뇨기과전문의들은 일상적인 건강진단 혈액검사에서 PSA수치가 높게 나타난 사람중 자전거 타기 운동을 자주하는 사람은 48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지 말고 다시 검사를 받아 확인하라고 그는 당부했다.

재검사에서도 높게 나타날 때  전립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PSA는 전립선의 정상세포와 암세포가 만들어내는 단백질로 혈액 속에는 아주 적은 양이 들어있는 게 정상이나 PSA수치가 상당히 올라가면 전립선암이 의심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립선조직을 조금 떼어내 분석하는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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