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전북대병원은 특히 BSC(균형성과지표)를 활용한 조직성과관리를 통해 병원 가치를 증대하고, 고객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KPI(핵심성과지표)를 통한 경영성과 모니터링으로 내․외부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의료질향상(QI)활동 경진대회와 CS(고객만족)경영 달성 워크샾을 꾸준히 개최해 교수와 중간관리자, 직원들이 고객만족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CS문화의 병원 내 확산에 힘을 쏟은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직원들로 구성된 서비스아카데미를 발족해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위원회 운영으로 CS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등 CS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고객의 소리(VOC) 채널을 운영하며 우수한 직원에게는 포상하고, 성과가 좋지 않은 직원이나 서비스 부분은 개선하는 등 상호 소통을 통한 CS경영에 나서고 있다. 외부고객만족뿐만 아니라 내부고객만족도 제고를 통한 전반적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간담회, 직원만족도조사, 제안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각종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으로도 CS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등에서 특화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각 센터가 모두 건립되면 특성화된 진료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장애아동 건강관리, 당뇨캠프, 무료진료 의료봉사, 장애인 무료 진료, 다문화가정진료, 병원학교 운영, 전염병 관리, 음악회․전시회․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지역 사회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