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의약품유통

"정견 발표 시간 까지 마련해 뒀는데.."

jean pierre 2012. 2. 13. 08:18
반응형

"정견 발표 시간 까지 마련해 뒀는데.."
경인도협 세 후보 초청에 모두 불참해
2012년 02월 13일 (월) 08:02: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최근 열린 도협 시도지부 정기총회에는 도협 회장 선거 후보들이 참석해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세 후보 모두 백중세라는 분석 하에 한 표라도 더 얻기위해 치열한 표심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3일 열렸던 경인도협 총회에는 한 명의 후보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경인도협 측은 세후보 정견 발표를 위한 시간과 이들에게 공통으로 질의할 질문을 마련하는등 상당한 준비를 한 모습이었다.

류찬희 회장은 회원들의 회장 후보들이 왜 안 오느냐는 질문에 “온다고 했는데...어제 정책토론회를 하느라고 모두 피곤했던 모양이다.”며 안절부절 했다.

경인도협은 회원사가 적지 않은 대형 지부중 하나다. 이날 총회에도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거리 상으로도 서울에서 멀지 않은 수원이라 마음만 먹으면 참석이 충분했을 거리다.

특히 이미 회장을 지냈던 이한우, 황치엽 후보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상회 후보에 대해서는 서울시도협 회장이라는 것 말고는 회원사들이 그를 잘 알지 못한 다는 점에서 한상회 후보에게는 특히 좋은 기회를 놓친 상황이 됐다.

이날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경인도협 입장에서는 굉장히 서운하다. 세 후보가 모두 찾지 않은 이유가 진짜 피곤해서는 아닐 것이다. 이미 경인도협 측은 표가 정해져 있어 가도 소용없다는 판단이 선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몰표가 나올 가능성은 없고..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후보들이라면 와서 한 표를 호소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서운해 했다.

몇일 후 이한우 후보는 사퇴했다.

결과적으로 황치엽- 한상회 후보로 압축됐고 경인도협 회원사들은 한 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제대로 정보를 갖지 못한 채 도협 선거에 임하게 됐다.
 
초대받지 않아도 선거기간에는 찾아 가야 하는 상황에서 자리까지 마련한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의아스럽다.한상회 후보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