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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불합리조항 폐지, 공정경쟁 하라" |
이한우 도협회장, 10조조항 유지 절대용납 못해 |
유통일원화 유지에 총력 기울일 것 |
유통일원화 일몰제와 관련 도매업계가 일원화 유지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우 도협회장은 1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년 봄 나올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용역안을 토대로 업계와 관계기관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지의 필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 반드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와관련 "최근 제약계의 전반적인 여론도 유통은 도매가 맡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내부적으로도 업체들이 물류부문에 대해 투자를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다시말해 대내외적으로도 유통일원화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어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업계엔 큰 타격이며 도매업계의 자화상은 암울할 수밖에 없고 이는 산업측면에서도 좋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업계의 노력과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보다 신중히 정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원화폐지로 병원직거래가 된다면 보다 많은 부작용이 생겨날 가능성이 짙으며 최근 제약사를 순방한 결과 제약계 경영자들도 유통일원화의 유지에 긍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회장은 "이달 중으로 제약사와 복지부, 식약청등 유관기관과 업체를 방문해 도매업계의 포괄적인 입장을 충분히 밝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마진에 대해서는 임맹호 부회장이 도매유통정상화대책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맡아 최적의 적정마진을 산출한 뒤 이를 토대로 제약계와 적극적으로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쥴릭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동원약품의 결정으로 업계와 공조해 불공정한 계약에 대응,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쥴릭과 다국적사는 이번 기회에 10조 거래조항을 폐지하고 정정당당하게 공정한 경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거래조항 10조가 현재 쥴릭과 부딪히는 가장 큰 문제라고 밝힌 이회장은 "진출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쥴릭 스스로가 조항을 폐지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지금같은 조건으로 유지하려 든다면 쥴릭 스스로가 도매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 도매업체들에 대해서도 쥴릭과 현재상황에서 거래하는 것은 도매 스스로 하청이라고 자청하는 꼴이라며 이제는 그런 상황을 스스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회장은 전국시도지부장 회의를 통해 회비등 가입조건을 조율, 회원의 기준요건을 완화해 절름발이 회원이 없도록 하기로 결의했으며 금년에는 공을 세운 회원사에게 한해를 빛낸 회원을 선정, 자랑스런 도매유통상을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9월열리는 IFPW(국제의약품도매연맹총회) 서울대회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10-01-13 오후 5:5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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