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차세대병원약사회 "우리가 이끈다"

jean pierre 2011. 9. 29. 08:50
반응형
차세대병원약사회 "우리가 이끈다"
병원 약제부서 중견리더 연수 열려
2011년 09월 29일 (목) 08:36:2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병원약제부서의 허리역할을 하는 중견리더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약사의 직능강화를 모색하고 향후 병원약사회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는데 뒷받침이 되는 역량을쌓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 2011년 전국 병원 약제부서 중견리더 연수교육이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70여명의 병원약사들이 참석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약제업무 수가현황 및 개선방안,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사의 역할, 환자안전 관점에서 의료기관 인증평가 업무수행 등의 내용과 약제 업무 현안 분임토의 및 실천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중견리더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첫날은 한국병원약사회 김정미 보험이사(삼성서울병원)의 ’병원약제업무 수가 현황 및 개선방안’ 강의와 이은숙 교육담당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약대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중견리더들의 팀워크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99초’를 통해 3시간여 동안 중견리더들의 친목과 화합,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오늘)은 환자안전을 주제로 이상일 교수(울산의과대학)의 ‘환자안전의 기본개념과 개선의 접근법', 손은선 약사(세브란스병원))의 ‘의료기관인증제도(I)- 환자안전 중심으로’ 강의와 한정미 약사(굿모닝병원)의 ‘의료기관인증제도(II)-소형병원 약물관리 사례 발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중견리더의 핵심 과업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의는 이번 연수교육 참가 신청시 미리 9개 주제를 제시하고 토론을 선택하게 했으며 2015년 병원약사의 모습, 병원약사 평생교육프로그램(2개조), 병원약사 net-working 방법, 병원약사의 근무여건 개선방안(2개조), 의료기관인증제도 개선방안, 병원약사의 업무패러다임 변화(2개조), 전문약사의 포지셔닝 이상 7개 주제에 대해서 1개 조에 10~12명 인원으로 총 10개 조가 편성되어 조별로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임토의 결과 발표 시에는 한국병원약사회 회장단과 상임이사 등 임원이 참석하여 조별발표를 심사하고 1~3등을 선정하여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분임토의를 통해서 현 약제 업무현안과 실천방안에 대한 보다 많은 고민들과 실질적인 의견들이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1~3등에 선정되기 위한 참가자들의 선의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날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형종 교수의 인문학 특강이 있으며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회무소개에 이어 평가 및 수료식이 진행된다.

특히 분임토의의 경우 여러 병원의 중견리더들이 한 조를 이루어 토론을 통한 의견 공유뿐 아니라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연수교육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정보 교환 및 업무 협조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회식에서 이혜숙 회장은 "병원인증평가에서 병원약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고 이를 위해 병원약사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중소병원들의 병원인증 평가 지원을 위해 별도의 매뉴얼도 곧 제작된다. 이 과정에서 각 병원 중견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약대 6년제 시행도 중요한 직능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중견리더들이 병원협회의 회무를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보다 나은 병원약사회를 위해 여러가지 현안과 역할에 제역할을 다해 주어야 한다. 이 자리가 그런 자질을 확보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