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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많이 마시면 구강암 위험 줄어

jean pierre 2010. 6. 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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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많이 마시면 구강암 위험 줄어
하루 4잔 마실경우 평균 39% 감소
2010년 06월 23일 (수) 08:02:0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커피의 효과는 어디까지 일까.

커피가 건강에 여러가지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많이 마시면 구강암과 인두암(咽頭癌)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의 Mia Hashibe 박사는 커피를 하루 4잔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암과 인두암 위험이 평균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시브 박사는 암환자 약 5천명과 건강한 사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유럽, 미국, 중미 등에서 실시된 연구 보고서 9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구강암과 인두암의 위험요인인 흡연과 음주를 감안한 것이다.

이는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을 포함, 1천여 가지의 화학물질 가운데 암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해시브 박사는 지적했다.

커피가 인체이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도 있어 커피의 효과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지만 최근에는 커피가 췌장암, 대장암, 뇌종양, 식도암을 위험을 낮춰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커피가 지닌 성분들의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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