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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껍질 함유 성분 당뇨예방 효과 있나

jean pierre 2010. 12. 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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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껍질 함유 성분 당뇨예방 효과 있나
'레스베라트롤'성분, 내당능장애 해소 임상
2010년 12월 13일 (월) 08:10: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적포도주와 포도껍질에 들어있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 여부가 조만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당뇨병학회 임상시험실장 Jill Crandall 박사는 레스베라트롤이 당뇨병의 전단계인 내당능장애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당능장애가 있는 30명(50-80세)을 대상으로 6주간의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레스베라트롤은 시험관실험과 동물실험에서 포도당 대사를 정상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레스베라트롤 보충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려면 포도주를 하루 100병 내지 1천병을 마셔야 되는 것으로 쥐실험 결과 나타났기 때문이다.

레스베라트롤은 쉽게 얻을 수 있고 값도 싸고 안전하기 때문에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확인된다면 당뇨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당능장애란 혈당이 정상보다는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 단계로 60세 이상의 약 40%가 내당능장애를 가지고 있다. 당뇨병 전단계인 내당능장애가 있으면 심장발작-뇌졸중 위험이 50%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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