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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20초면 잡아내는 장치 개발

jean pierre 2008. 11.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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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20초면 잡아내는 장치 개발
노르웨이, 혈액속 특정 파장의 빛흡수 성질이용
흑색종 환자 정확히 잡아내..휴대 가능
20초만에 진단하는 휴대용 피부암 진단장치가 개발됐다.

노르웨이의 발터 메디칼(Balter Medical) 사가 개발한 이 진단장치는 광전달진단(Optical Transfer Diagnosis)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혈액이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주머니에 넣어 갖고 다닐 수 있으며 가격은 약 500파운드.

작동 원리는 종양이 자라려면 풍부한 혈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영양을 조달하기 위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종양조직의 혈류량은 정상조직의 혈류량보다 많다.


혈액은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특정 파장의 광선을 쏴 흡수되는 양을 측정하면 특정 피부 부위의 혈류량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원리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피부암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흑색종 진단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이 진단장치를 이용, 일반적으로 몇일내지 몇주 걸리는 흑색종을 11명에게서 정확히 잡아냈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1-26 오전 1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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