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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벼룩 통한 신종 전염성 질병 발견

jean pierre 2008. 11.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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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벼룩 통한 신종 전염성 질병 발견
대만, 심장병 유발 바르토넬라 균 발견돼
쥐벼룩이 림프계 기관인 지라 및 신경계 질환이나 심장병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바르토넬라(bartonella) 병원균을 전염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만 국립 충싱대학교의 창 차오친 교수는 최근 남미를 여행한 뒤 지라가 비대해진 환자에게서 바르토넬라 로찰리매(bartonella rochalimae)라는 신종 병원균을 발견하고 쥐가 균을 전염시키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실시했다.

창 교수 연구팀이 시궁쥐와 생쥐 등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설치류 58마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가운데 6마리는 바르톨레나균을, 4마리는 심장내막염을 일으키는 B.엘리자베테(B.elizabethae)균 등을 옮기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원인이 쥐벼룩임을 밝혀냈다.


감염 경로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병원균이 대부분 쥐벼룩에 의해 전염된다고 설명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1-26 오전 10: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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