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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젤보라프' 스위스 프리 갈리엥 수상

jean pierre 2013. 7. 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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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젤보라프' 스위스 프리 갈리엥 수상

 

흑색종 치료제...제약계의 노벨상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자사의 흑색종 치료제 젤보라프’(성분명: 베무라페닙)2013년 스위스 '프리 갈리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0년간 제약계의 노벨상으로 여겨져 온 프리 갈리엥은, 의학적·과학적 연구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보여준 제약 업계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젤보라프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술이 불가능한 BRAF V600 유전자 변이-양성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생존기간을 1년 이상 유의하게 향상시키고, 종양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으로 입증된 맞춤 치료제이다.

 

이번 스위스 프리 갈리엥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크리스티안 루드비히 박사는 젤보라프는 탁월한 효능을 갖춘 혁신적인 맞춤 치료제 개발의 우수한 예라며, “특히, 의료진이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판별할 수 있도록 하는 동반 진단 기기를 단기간 내 동시에 승인받아,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 점이 매우 인상깊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는, “제약과 진단 분야의 긴밀한 협력으로 탄생한 로슈의 혁신적인 맞춤 치료제가 권위있는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도 로슈는 희귀 암인 흑색종으로 고통 받는 국내외 환자들이 혁신적인 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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