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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젤로다' , 옥살리플라틴 병용시 위암환자 사망률 감소

jean pierre 2013. 7. 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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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젤로다' , 옥살리플라틴 병용시 위암환자 사망률 감소

 

XELOX요법...다국가3상서 34%감소, 암 재발위험도도 42% 줄여

 

 

로슈 항암제 젤로다의 다국가 3상임상 시험인 클래식 연구 최종결과가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 15회 세계위장암학회에서 발표됐다.

 

여기서는 젤로다를 옥살리플라틴과 병용하는 젤록스(xelox) 요법의 위암 보조 항암요법으로서 효능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LASSIC 연구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젤록스 요법을 사용한 환자군의 5년 전체 생존율은 78%로 비투여 환자군의 69%에 비해 사망위험도를 3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병생존율의 경우, 68%의 환자가 종양의 재발 없이 생존하여 비투여 환자군의 53%에 비해 암의 재발 위험도를 약 42%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CLASSIC 연구의 공동 책임연구자이자, 이번 학회에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 외과 노성훈 교수는, “이번 CLASSIC 연구는 외과전문의와 종양내과전문의 간의 협력 하에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 한층 더 진보된 위암 치료법 개발의 기반이 되어 위암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지침을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연구 결과에 대해 유럽종양내과학회 대변인 안드레 세르반테스(Andrés Cervantes) 스페인 발렌시아 의과대학 교수는, “최근 진행된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에 대한 보조항암화학요법의 효능에 관한 여러 임상 연구가 생존율에 있어 유의한 혜택을 입증하는 데는 실패했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긍정적인 연구 결과는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지역의 위암 환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ASSIC 연구에는 서울 및 지방 병원을 포함한 국내 총 21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대만과 중국에서도 16개의 병원이 참여하여 아시아 3개국 총 37개 병원에서 다국적 임상연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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