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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 203년회기 최종이사회 열어

jean pierre 2024. 1. 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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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 203년회기 최종이사회 열어

조선혜 회장 "협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의식" 당부

사업계획및 예산안 등 총회 상정안건 원안대로 승인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1월 17일 2023년도회기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기를 끝으로 회장직을 마치는 조선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 되돌아보면 회장직은 봉사를 하는 자리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따라서 한 사람이 오랫동안 하는 것은 적합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서운하거나 하는 감정은 없으며, 무난하게 회무를 마무리할 수 있게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준 집행부 임원님들과 회원분들께 고맙고 또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t선혜 회장은 “6년이란 시간동안 적어도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말자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우리 업계는 다양한 업태를 가진 회원사들이 모여있는 곳이어서, 공통 현안에 대해 노력하려고 많이 애써왔다.”고 밝히고 “그 결과 생물학적제제 규제 완화, 일련번호제도와 마약류 관리에서의 현장실태 반영 등을 합리적인 근거로 설득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조회장은 이어 “글로벌 전체적으로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 특히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는 인건비. 물류비 상승, 마진인하 등이 겹쳐 더욱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업권을 위한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한 시기다”고 말하고 “우리 업계 내부적으로 안고있는 병폐를 없애고, 과열경쟁을 지양하며, 상생을 위한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며 회원사들의 화합을 당부했다.

특히 “현안 해결과정에서 과거의 물리력을 동원한 요구는 어느 분야이건 더 이상 먹히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우리의 주장이 옳거나 상황이 부당하면, 합리적인 근거를 확보하여 설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러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회장은 끝으로 차기 회장에게도 봉사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그는 “단체의 회장이 명예직이기는 하지만, 회장이 갖는 책임감은 봉사하는 자리로서의 역할이 훨씬 더 큰 것 같다. 특히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회원사들을 아우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므로, 슬기롭게 조율하며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는 본 회의를 열어 조명호 감사의 감사보고를 받았다.

이어 주요 보고사항 및 사업실적과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예산안은 전년비 7% 증가한 20억 2988만원이다.

사업계획안으로는 ▲제약업계 마진 인하 및 불공정 공급 행위 대응 ▲반품의약품 처리방안 마련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 방안 모색 ▲CSO 제도 시행에 따른 현황 분석 및 대응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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