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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사업영역 다각화 시동 건다 |
14일 임시주총통해 사명 변경. 사업목적 확대등 계획 |
한독약품은 14일 임시주총을 열어 사명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관을 변경한다.
이날 주총에서 한독측은 사명을 한독약품에서 한독(영문명 HANDOK)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한독은 최근 독일 합작법인 사노피와의 48년간 계약을 청산하고 테바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사명 변경 이유는 사업 영역을 의약품에서 벗어나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캐시카우를 창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 특히 약품이라는 용어 자체도 구시대적이라는 것도 한 이유다.
이에앞서 한독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을 출시했고 지난 9월 바이오업체 제넥신의 지분 투자를 통해 바이오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의약계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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