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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엘리퀴스', 적응증 추가

jean pierre 2014. 10.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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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엘리퀴스'적응증 추가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와 재발 위험감소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아픽사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의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 치료와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올해 최근 미국 FDA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도 엘리퀴스의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치료와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한 바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및 재발 위험 감소에 대한 엘리퀴스의 효능을 입증한 2개의 무작위, 이중맹검 글로벌 3상 임상시험(AMPLIFY, AMPLIFY-EXT)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엘리퀴스 복용군과 기존 치료제 복용군(에녹사파린 투여 후 와파린 복용)을 비교한 AMPLIFY 임상결과, 엘리퀴스의 재발성 증후성 정맥혈전색전증(비치명적 심재성 정맥혈전증 또는 비치명적 폐색전증) 또는 정맥혈전색전증 관련 사망률에서 에녹사파린/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이 입증되었다.

 

, 주요 출혈위험 역시 에녹사파린/와파린 치료군에 비해 엘리퀴스 치료군에서 더 낮았다.

 

6-12개월의 초기 항응고 치료를 마친 성인 환자에서의 엘리퀴스와 위약군과의 효과를 비교한 AMPLIFY-EXT 임상결과에서는, 엘리퀴스 2.5 mg5 mg 모두 증후성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비치명적 심재성 정맥혈전증 또는 비치명적 폐색전증)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 있어 위약대비 통계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요 출혈 위험은 엘리퀴스 치료군과 위약군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은 각각 심부정맥(주로 종아리, 허벅지, 골반)과 폐의 혈관이 혈전으로 막힌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심재성 정맥혈전증은 1,000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인구의 고령화, 식습관 변화, 수술의 증가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은 미국에서 매년 약 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약 10~30%가 진단 1달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색전증은 수술한 이후 발생하기 쉽고, 중증질환을 동반한 경우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급성 중증 폐색전증의 경우 진단 이후 7일 내 사망률이 88%로 매우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국BMS제약 김은영 대표이사 사장은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번 적응증 추가는 엘리퀴스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국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성인환자의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 치료와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항응고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엘리퀴스의 입지가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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