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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과 치매 연관성 대규모 임상시험

jean pierre 2010. 3. 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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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과 치매 연관성 대규모 임상시험
                 美정부, 55세이상 7천5백여명 대상


혈압을 낮추면 치매가 예방된다는 부분에 대해 미국 정부가 대대적인 임상시험에 나선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이 1억1천4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실시하는 '수축기혈압중재실험(SPRINT: systolic blood pressure intervention trial)'이라는 이 임상시험에는 55세 이상 7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4년 이상에 걸쳐 실시된다.

 NIH산하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심혈관연구실의 로런스 파인 박사는 이 임상시험에서는 최고혈압인 수축기혈압 표준치인 140mmHg를 120mmHg까지 낮출 경우 표준혈압 그룹과 표준이하 혈압 그룹 사이에 치매 발생률에 차이가 있는지를 관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에서는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3-4가지 혈압강하제를 공격적으로 투여해 최고혈압을 120mmHg까지 낮추고 나머지 그룹에는 2가지 혈압강하제를 투여해 최고혈압이 표준수치인 140mmHg에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대상자는 최고혈압이 130mmHg 이상인 사람들이다.

미 정부는 만약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치매 예방의 중요한 전기가 나올수 있다고 보고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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