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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낼수록 부정맥 위험 높아진다

jean pierre 2009. 2. 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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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낼수록 부정맥 위험 높아진다
3년 추적, 부정맥지표 T파 최고 10배높아
화를 내면 부정맥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일 대학 심장병학-전기생리학교수 레이첼 램퍼트 박사는 전에 심장병이 있어서 체내 삽입형 제세동기(ICD)를 가진 사람 62명을 대상으로 심전도(EKG) 검사를 실시하면서 과거 화나게 했던 일을 떠올리게 한 결과 일부 환자에게서 부정맥 위험 예측지표가 되는 T파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램퍼트 박사는 이후 3년 동안 이들을 지켜 본 결과 이 실험에서 T파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난 사람이 T파 변화가 없었던 사람에 비해 부정맥으로ICD가 가동될 가능성이 무려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이 기간에 부정맥이 발생한 사람은 16%였고 이들은 모두 T파 변화가 크게 나타났던 환자들이었다. 이들은 원래가 부정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심장 건강이 정상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램퍼트 박사는 말했다.

미국 심장학회는 이유는 알수없지만 심장과 마음은 분명 연관성이 깊으며 부정적 감정은 어떤 식으로든 심장을 손상시킨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람들이 분노를 줄일수 있는 훈련을 시키면 부정맥 위험도 낮아지는지 연구중이라고 램퍼트 박사는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2-24 오전 1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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