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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이전 흡연, 다발성경화증 위험

jean pierre 2009. 2. 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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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이전 흡연, 다발성경화증 위험
美,비흡연자 대비 2.7배 높아
17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면 중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MS) 위험이 높아 질 가능성이 높다.다발성 경화증이란 면역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평형, 운동, 시력, 언어, 감각, 성기능, 배뇨, 배변장애 등이 주요증상으로 나타난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의 조지프 핀켈스타인 박사는 87명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17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다발성 경화증 발생률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핀켈스타인 박사는 이들을 17세 이전에 담배를 시작한 사람, 17세 이후에 시작한 사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등 3그룹으로 나누고 이들과 연령-성별이 같은 건강한 사람 435명과 비교했다.담배를 늦게 시작한 그룹은 다발성 경화증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다발성 경화증 그룹은 17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이 32%, 정상인 그룹은 19%였다.이는 다발성 경화증이 환경적인 요인과도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핀켈스타인 박사는 지적했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2-23 오후 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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