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엽, 중소도매 살리기 최대 공약

황치엽, 중소도매 살리기 최대 공약

주요 공약내용 발표..＂신발끈 고쳐매겠다＂

황치엽 도매협회 회장이 지난 3년임기동안 추진해오던 회무를 마무리짓게 해달라고 회원들에게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 황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중소도매업체들의 표를 등에업고 회장에 당선됐다. 당시에 황회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중소도매 업체의 육성과 대형도매와의 상생이 이번선거에서도 황회장의 주된 공약사항이다.

황회장은 유통일원화, 마진확보, 국제화를 3대 과제로 선정해 3년간 회무를 펼쳐왔다고 강조하고 신발끈을 다시매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하고있다. 그는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회장,사심없이 봉사하는 회장,업권을 위해 몸을 던지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하며 공약을 밝혔다. 특히 그는 연일 중소도매활성화를 주창하며 반복적으로 이를 강조했다.황회장의 이런 전략은 대형도매나 중소도매나 표는 한표이며 반면 회원수는 월등히 많다는 점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가 밝힌 주요 공약사항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정책 부문 -유통일원화제도의 유지 및 확대발전 -의약품정보센터 공급내역 보고 규정 개선[일반의약품, 도도매 거래, 월별 보고 규정 완화] -KGSP 사후관리업무 협회 위임으로 회원사 부담 완화 -약사법 제반 규정 개정[ ①공동물류 및 위수탁물류 하위법령 완성 ②행정처분 완화 ③ 시약지부 현안 -정관개정을 통해 ①회비차등화 ②중앙회.지부회원 통합관리③임원선거규정을 비롯한 제반 규약 정비 ◆민생 부문 -불법유통 부조리 척결(백마진 등) -수익구조 개선: ①저마진 개선 ②도매신용거래 확대책 강구 ③담보수수료 개선 ④요양기관 회전 단축 ⑤외자도매 및 재벌그룹 도매업 진출 저지⑥ 입찰제도 개선 ⑦불량의약품 반품 해결 ⑧회원사를 위한 채권단 운영 -회장 직속 「중소도매업경영특별대책위원회」 운영 ◆국제화교류 사업 -한국 일본, 한국 중국 도매협회 교류 활성화 전개 -세계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 유치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1-15 오후 3: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