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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개량신약 '클레이셔 점안액' 곧 출시

jean pierre 2014. 11.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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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개량신약 '클레이셔 점안액' 곧 출시

 

알콘과 독점공급 계약...내년 1월경 출시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세계유일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신약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의 개발완료하고 내년 1월 제품을 출시하며 한국알콘이 독점공급한다.

 

알콘은 휴온스의 클레이셔 점안액을 내년 1월 한국에서 우선 출시한 후, 10개 나라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1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20155월 국내특허가 만료된다.

 

많은 제약사에서 제네릭(복제약)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휴온스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단점을 개량해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미국 등 세계 8개국에 국제특허출원(PCT)까지 마친 상황이다.

 

엘러간의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균일하지 않아 사용 전 균일한 백색의 불투명한 유탁액이 되도록 상하로 뒤집어서 섞어줘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반면 클레이셔 점안액은 나노 기술을 적용하여 무색 투명한 액으로 개발되었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하여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휴온스는 2012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은 지 2년 만에 임상3상을 완료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이번에 승인된 클레이셔 점안액은 단순 제네릭이 아니라 기존의 오리지널의 단점을 보완한 개량된 제네릭이라며 레스타시스의 특허가 만료돼 다른 일반 제네릭이 시장에 진입하는 20155월까지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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