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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증원,지역안배보다 교육질 우선돼야"

jean pierre 2009. 6. 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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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증원,지역안배보다 교육질 우선돼야
약사회, 정부계획안에 반대성명..인원도 과다
정부의 약사배출 확대를 위한 방법이 결국 지역안배에 촛점을 맞춘 약대신설로 가닥을 잡고 정원도 39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대해 약사회는 기존 약대 정원을 늘려야한다는 약사회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부안에 대해강력반대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약사회는 이와관련 성명을 통해 "교육의 질 평가가 우선되어야 함에도 정부는 지역안배 차원에서만 고려해 학교만 지방에 있는것이지 결과적으로 지금 벌어지는 문제점들이 똑같이 나타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가지 현황을 고려하더라도 390명이라는 정원은 지나치게 많은 것이며 멀지않은 미래에 국가의 약사인력 계획이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축소조정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현재 인사인력 확충계획이 나온 것은 약대 6년제에따른 후속조치라는 점에서 질적 교육이 담보가 되어야 함에도 기존 약대들의 질적 향상 노력과 메리트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지역안배차원에서 질적인 교육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학교에 증원한다는 것은 순위가 바뀐 것이라는 입장이다.

즉, 잘할수 있는 곳에 배분해야지 공평성을 위한다면서 잘할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곳에 배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검증장치를 통해서라도 재분배 해야한다는 것.

이와 더불어 약사회는 현재 검토되는 추가증원 문제 논의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정부의 약사회의 의견을 무시한 약대정원 증원계획에 필사적으로 반대할 것임을 강조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6-30 오전 5: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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