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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검증 실패한 토론회 아쉬움 많아"

jean pierre 2008. 6.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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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검증 실패한 토론회 아쉬움 많아"

김구 후보 "인물선거도 중요..문재빈 후보 사과해야"
회무방향 끊는것 보단 완성도 높이는게 좋아
김구 후보는 24일 열린 토론회와 관련 토론회의 방식이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김 후보는 "토론회가 시간제한만 두고 다소 자유롭게 진행됐더라면 후보간의 자질을 가리는데 유권자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질의 항목의 숫자와 답변 시간등이 공약을 읽는 정도의 시간밖에 되지 않았으며 이런 토론형태는 당연히 임기응변에 능숙한 사람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게 김 후보의 주장.


그는 "토론회가 좀 더 토론회 다웠다면 자질을 평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이번 토론회는 검증에는 실패한 토론회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선거는 정책선거와 함께 인물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점에서 인물선거로 접근 상대후보에 대해 질의를 던진 것이며 결코 헐뜯기가 아님을 이해해 달라"고 밝히고 "시간이 충분했더라면 지지자들에게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장선이지만 문재빈 후보는 모든 약사의 소망인 의약품 외품 전환 반대를 위한 집행부 단식을 폄하한 발언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특정 언론에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에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이젠 회원들을 위해 정책선거, 인물선거를 전개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행위를 선관위에 알려 선거법에 저촉이 되는지 여부를 판가름 할 계획이다. 김구 후보는 여론조사는 선거 초반의 시점에서 진행된 것이며 현시점에도 여론 조사 1위가 맞는지에 대한 진위를 가려줄 것과 사실이 아니면 허위사실 유포행위로 처벌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그는 "약사회는 원 희목 회장 집행부 5년여 동안 약사의 정체성과 실용주의 회무를 위해 차근차근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현 집행부의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사람이 적임자라고 밝히고 오랫동안 집행부에 몸담아 왔던 자신이 현 집행부의 정통 회무 통"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6-26 오전 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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