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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 약사함성, "일산벌에 울려퍼지다"

jean pierre 2010. 5.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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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 약사함성, "일산벌에 울려퍼지다"
전국약사대회 "직능훼손 외부도전 분연히 떨치자"
2010년 05월 02일 (일) 16:31:2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국약사대회에 운집한 1만5천여명의 약사들

제 5차 전국약사대회가 전국에서 1만 5천여명의 회원을 비롯해 50여명의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킨덱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오전 11시경부터 제약사 부스를 비롯한 대한약사회 사업내용에 대한 전시와 제약유통 세미나등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2시 본행사가 다가오자 전국에서 회원들이 속속 도착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오후 2시 내외빈 입장에 이어 미주한인약사회를 필두로 병원약사회와 각 시도약사회기가 순서대로 입장했다.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약사직능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앞으로 10년 새롭게 나아갈 약사직능의 가치를 바르게 세우고자 한다"며 "약국이 의약품 유통의 유일한 통로가 되고 약사만이 의약품 사용의 주체가 되는 약사직능을 지켜가기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분업 정착이라는 국가정책 목표에 동참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왔으며 약사로서 국민에게 최고의 의약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으며 자존심이 상처받기도 했지만 우리 힘으로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구 회장"외부도전 반드시 저지"

김 회장은 이어 "외부 도전을 오늘 이 자리에서 결집된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저지할 것이며 약사인력의 균형적 배치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 굳은 의지를 스스로 확인하고 하나로 결집된 약사회의 힘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자"고 밝힌 뒤 "희망찬 약사직능의 10년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며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로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건강관리약사, 건강관리 약국으로 정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함께하는 약사회, 자랑스런 약사의 완성을 위해 외부의 도전을 철저히 막아내고 약사의 희망을 반드시 실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 "나눔과 봉사 실천하는 약사"당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 지난 약사대회에서 뵙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직접 뵈어야 하나 여러 가지 상황이 여의치 못해 죄송하다"고 밝히고 "국민이 건강한 나라가 행복한 나라고 선진일류 국가라고 생각하며 약사 여러분의 노력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민이 적정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데 대해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약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큰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사회 리더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약사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가 위기를 벗어나 회복되고 있듯이 여러분들이 하는 일들도 점차 좋아질 것이라며 행복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정세균 민주당대표 "전문자격사 선진화 반대"

3당대표 중 직접 참석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 약국을 서양의 약국과 같이 봐선 안 된다며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일반인 약국개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친구인 약사가 과거에는 방문하면 비싼 드링크를 줬는데 요즘은 싼 드링크를 준다며 이는 그만큼 약국도 경영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럼에도 여러 가지 안좋은 현안들이 약국을 억누르고 있다"며 "현재의 약사회 현안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말로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에 반대했다.

아울러 "약국은 단순히 가게가 아니라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 역할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끝으로 "과거 어려운 시절에도 민주당은 약사회와 정책적인 공유와 협조를 보였으며 앞으로도 약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55년간 국민건강을 지켜온 약사회의 큰 역할이 앞으로 더욱 빛나고 약국경영에도 밝은 시대오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비전2020 통해 약사직능 가치확립

행사는 이어 비전2020 약사선언문 낭독(김구 회장)에 이어 전국 시도지부 약사회장들이 공동으로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10년후 약사상에 대한 각오를 다진 비전2020 선포식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직능을 확인하고 10년 새롭게 나아갈 약사직능의 가치를 바르게 세울것과 약사직능을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국민이 더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약사직능의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며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건강관리약사, 건강관리 약국의 비전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행동강령및 선언문 채택

끝으로 선언문은 "국민에 대해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전문직능인 으로서 자세를 바로잡고 국민과 함께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수 강원도약사회장과 홍종오 대전시약사회장이 행동강령을 낭독하고있다

시도지부장들이 함께한 행동강령은 ▲언제나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정 국민을 위한 약사직능 실천▲당번약국, 24시간 약국등의 활성화로 의약품 구입에 있어 국민불편 해소▲약사직능을 부정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일치단결해 저지▲건강관리약국, 건강관리 약사의 개념을 바르게 세워 효율적인 국민건강관리 실현▲약국에 편중된 약사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약사직능이 고르게 다방면으로 실현되게 한다 ▲국민 건강을 위한 약사의 책임과 의무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영원히 헌신한다 ▲국민과 함께 살아가는 약사직능을 확인하고 앞으로 10년 새롭게 나아갈 약사직능의 가치를 바르게 새운다는 내용이다.

한편 약사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재능나눔 캠페인과 아동안전을 위한 우리의 다짐 선포식을 가졌다.





◆재능나눔 체결식(좌)와 어린 아이 지킴이 선포식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심었다.


1부행사가 끝난 뒤 약사회는 2부 행사를 통해 안치환의 공연과 뮤지컬 명성황후 팀.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추첨을통해 1등에 아반테 자동차를 비롯 lcd티브이 16대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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