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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낙찰, 지역 도매업계-약사회 공조대응키로

jean pierre 2012. 5. 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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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낙찰, 지역 도매업계-약사회 공조대응키로
부울경도협-약사회 간담회.."선의의 피해 없어야"
2012년 05월 21일 (월) 09:03:2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부산대병원 1원 낙찰에 대해 도매업계와 약사회가 공조체제를 구축해 건전한 입찰질서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도협, 부울경지회 주철재 회장과 부산시약사회 유영진 회장은 이와관련 최근 간담회를 통해 국공립병원 입찰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철재 부울경도협 회장은 "국․공립의료기관 입찰에서 일부 업체들이 약사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구입가 미만 판매행위로 의약품시장 질서를 극도로 어지럽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향후 국․공립의료기관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약사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그는 "다수의 정상적 정도영업을 하는 회원사들이 사립병원과 약국 등의 거래에서 약가에 불신을 받는 문제점과 또한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정기관 및 감독기관에 초저가 낙찰 행위를 고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그동안 1원 입찰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해 왔던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도 "병원이 성분별 입찰을 함으로 실질적으로는 의사도 약사도 아닌 도매업소가 의약품을 선정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성분명 입찰에 대해서는 반드시 성분명처방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회장은 "원내 조제와 원외 조제의 가격차이가 현격히 남에 따라 입원을 했던 환자들은 약국이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어 정상가에 조제하는 약국이 불신을 많이 받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약국으로서도 피해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측은 공정위나 감사원등을 통해 해당 행위들이 관련 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고발하는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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