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대규모 약가인하가 1월에 이어 4월 단행되는 가운데 첫 의약품 입찰이 22일 부산대병원서 진행된다.

부산대병원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Biosol 500ml외 2053종'에 대한 입찰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은 총 21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입찰 방식은 그룹별 총비율제를 택했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입찰에서 품목별 입찰을 포기하고 전면 그룹별 비율제 입찰을 실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룹별로 보면 5그룹과 6그룹, 9그룹부터 14그룹까지는 지난해 경합으로 풀렸던 품목들이 대거 포진됐다. 나머지 그룹은 대부분이 단독품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부울경 도매업계는 입찰문제로 수년전 회원사간 큰 문제가 발생했던 지역이고 월경입찰도 문제가 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금년에 새 집행부가 들어서 대응에 나서겠다는 상황이고 약가인하등 큰 변화도 있어 입찰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주목된다.